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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애써 따로 버린 '투명페트병'... 재활용 실상은? / YTN

2022-06-16 181 Dailymotion

월간 뉴있저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6월은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내용 취재한 서은수 피디 나와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 피디,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투명페트병이 주제군요. <br /> <br />일회용 플라스틱은 점점 더 중요한 환경 문제가 되고 있는데, 특별히 투명페트병을 취재한 이유는 뭔가요? <br /> <br />[PD] <br />네, 우리나라에서 1년 동안 생산되는 페트병은 30만 톤이 넘는데요. <br /> <br />투명페트병은 전체 페트병의 78%를 차지할 만큼 생산량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우리가 많이 쓰고 있겠죠. <br /> <br />지난해 나온 조사를 보면, 시민 17.7%는 투명페트병을 일주일에 7개 이상 소비한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투명페트병은 다른 플라스틱에 비해 재활용 가치가 높은데요. <br /> <br />정부도 이런 이유로 라벨을 제거한 깨끗한 투명페트병만 따로 모아 버리는 '분리 배출제'를 시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말, 아파트에 이어 모든 주택으로 정책 대상을 넓혔는데, 재활용 상황은 어떤지 확인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리포트 먼저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PD] <br />서울 서대문구의 한 주택가. <br /> <br />투명페트병이 다른 플라스틱과 뒤섞여 버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라벨이 붙어있거나, 음료가 남아있는 것도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제. <br /> <br />플라스틱 쓰레기 가운데, 투명페트병만 따로 모아 배출하도록 한 제도입니다. <br /> <br />라벨 없는 깨끗한 투명페트병은 옷과 가방, 신발 등 가치가 높은 상품의 원료로 재활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선 제도를 시행했던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모든 주택으로 대상을 넓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혼란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[김양순 / 서울시 마포구 주민 : 페트병에 붙어 있는 라벨을 손쉽게 잘 뜯어지게끔. 그것만 살짝만 좀 더 해주면….] <br /> <br />[김한얼 / 서울시 마포구 주민 : 계속해서 비닐을 벗겨야 한다든지, 구분해야 한다든지. 세세한 규정이 계속 생기다 보니까 좀 피로해지는 것도 없지 않아 있고….] <br /> <br />분리 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이유인데, 수거 과정도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시민들이 애써 투명페트병을 분리해도, 수거 과정에서 한데 뒤섞이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집니다. <br /> <br />[재활용품 수거 업체 관계자 : 분리배출을 하더라도 그것만 따로 (싣고)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거죠. 다른 일반 재활용도 싣고 하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서은수 (seoes010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1620163330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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